토트넘 손흥민, 왜 못 떠나는걸까?

손흥민 토트넘, 왜 못 떠나는걸까?

[출처] 토트넘 공식홈페이지

 

손흥민, 토트넘과의 인연 연장... 이적설 속 계약 연장의 이면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32)이 2026년 여름까지 클럽에 남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월 7일, 손흥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25년 여름 만료 예정이었던 손흥민의 계약은 1년 더 연장됐다. 그러나 이번 계약 연장의 배경에는 여러 복잡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공식홈페이지▶

Heung-Min Son Profile, Statistics, & Latest News

 

 

계약 연장의 배경

토트넘의 이번 결정은 여러 측면에서 해석될 수 있다

[출처]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1. 이적 방지: 손흥민의 계약이 2025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2025년 1월부터 그는 보스만 룰에 따라 해외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이를 방지하고자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2. 이적료 확보: 계약 연장으로 인해 토트넘은 향후 손흥민을 이적시킬 경우 이적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최소 5000만 파운드(약 830억 원)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3. 팀 내 위상: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자 팀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이 팀에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 가능성과 향후 전망

계약이 연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출처]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1. 성적 부진: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ESPN은 "손흥민이 2015-16 시즌 이후 최저 득점 시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2. 새로운 도전 가능성: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개인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주요 트로피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는 그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
3. 관심 구단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딜레마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과 관련해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다

[출처]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1. 재계약 협상: 토트넘은 2025년 12월경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그가 다시 해외 클럽들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시기 직전이다.
2. 이적 고려: 일부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오퍼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디언지는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잃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3. 팀 재건: 토트넘은 올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손흥민도 그 과정에서 이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응형

 

손흥민의 입장

손흥민 본인의 입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출처]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1. 계약 연장 반응: ESPN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 협상을 하지 않고 단순히 옵션을 행사한 것에 대해 일정 부분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2. 향후 계획: 손흥민은 자신의 계약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축구 전문가 허정무는 "그는 계약 상황에 대해 거의 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3. 트로피에 대한 열망: 손흥민에게 있어 국가대표팀과의 메이저 트로피 획득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토트넘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계약 연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은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중요한 결정의 기로에 서 있으며, 올 여름 이적 시장과 다가오는 시즌의 성적이 그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토트넘 10년 차 시즌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그리고 그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지 아니면 토트넘에서의 레전드 반열에 오를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